장기연애중인 30대 커플이고 동거한지도 4년넘었습니다. 남친이 근데 너무 폭력적이고, 막말과 화풀이 그리고 자기 분에 안풀리면 소리를 지르고 폭언합니다. 시작이 어렵지 한번 그렇게 하고 나니 틈만 나면 자기 기분따라 윽박지르고 화풀이 대상인지 밖이건 안이건 큰소리 치고 경상도 말투라 더 쎄고 짜증나요 더 강하게 들리고 더 하대하는 것 같고요 얼마전엔 제가 운전을 하는데 계속 욕하고 여행일정이 있었는데 가기 싫다며 윽박지르고 (40분 넘게) 제가 너무 견디기 힘들어 그만좀 하라고 급정거하면서 뭐라했더니 주먹으로 제 얼굴을 가격하더라구요. 진짜 여행 내내 지옥이였습니다. 지 기분 좋을땐 결혼하자 운전해줘서 고마워 (소름) 그러다 다시 기분 안좋아지면 욕하고 사람많은데서 꼽주고 오래사귀어서 제가 지를 책임져야한다고 자꾸 가스라이팅하고 너무 무섭고 소름끼쳐요 저 헤어지고 싶어요 근데 헤어지면 저 폭력적인 성질에 절 죽일 것 같아요 하루하루 우울하고 그냥 제가 자살해야 이게 끝날까 싶고 두려워요 잘 헤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